강변북로 상습 정체구간을 지하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변북로 지하화 재구조화 계획을 밝혔다. 강변북로가 지하화되면 가양~영동대교 구간 8개 차로 중 6개 차로만 지상에 남고 지하에 각 3차로씩 6개 차로가 생겨난다. 성공사례로 참고한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은 도로 일부가 지하화 되었고, 지상부는 공원이 된 사례로 이 장소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이와같은 사례는 해외에서도 많이 참고 하고 실행하고 있는데 보스턴시도 고가 도로를 철거사고 선형 공원을 조성하면서 중앙간선도로 터널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케이스가 있다. 지하화를 통해 교통지옥만 해소 된다면 시민들은 큰 불만이 없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지하화 공사에 1조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경제 시점에서 막대한 재원을 투자해 강변북로 지하화 하는 것이 맞는지, 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지, 또한 공사 기간동안의 교통정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방안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 일산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부공간은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만들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시설을 들여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부공간은 여가, 문화공간이자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이 계획은 2026년 착공하여 2031년 완공 후 상부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원활한 실현을 위해 오세훈 시장은 마드리드 시청에서 호세 루이스 시장과 면담하고 우호협력도시 양해 각서도 체결했다. (2022년 10월). 이 협약으로 도시계획, 기반시설개발, 문화관광 협력을 강화 하기로 했다고.
강변북로 지하화 초반 계획은 양재부터 일산까지 지하 도로로 달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었으나, 2023년 현재 가양부터 영동까지의 거리로 계획이 좁혀졌다.
그러나, 청사진처럼 좋아지는 만큼이나 따라올 변수에 대한 철저한 대안이 필요하다. 강변북로로 출퇴근하는 인구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변북로 지하화에 따른 복합적 변수에 어떻게 대응할지 방안이 함께 제시 되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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